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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에 찌들어 지내지 말고 너 자신을 돌봐라.” from. 고흐아하 스토리 2025. 1. 7. 20:46
고흐는 살아 있는 동안 화가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림을 그리고 또 그렸다. 그렇게 879점의 작품을 남겼다. 어떤 마음이 그를 지치지 않게,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게 했을까. 그 답은 그가 동생 테오에게, 어머니에게, 여러 동료 화가에게 보낸 편지에 담겨 있었다. 그가 남긴 편지에서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가 되어줄 메시지를 전한다. 너무 일에 찌들어 지내지 말고 너 자신을 돌봐라. ✍️ 동생 테오에게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거지.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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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방향을 잃지 않은 고독한 예술가, 반 고흐아하 스토리 2025. 1. 7. 17:51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년 3월 30일~ ~1890년 7월 29일). ‘빈센트 반 고흐’ 하면 우리는 보통 ‘천재 화가’라는 말을 떠올린다. 그가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화가로서의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다.고흐를 살아 있는 동안 인정을 받지 못한 화가, 스스로 자신의 귀를 자른 사람, 자살로 30대에 생을 마감한 불운했던 창작자로만 알고 있었다면, 고흐가 생전에 쓴 편지를 함께 보며 그를 더 알아보자. 그가 어릴 때부터 그림에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다고흐가 어릴 때부터 그림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숙부 세 사람이 모두 미술상인 덕분에 그는 1869년 7월부터 유명한 미술품 매매점인 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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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30호] 오늘 일할 기분 아닌데요😡😠🤢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4. 12. 19. 01:52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어요” “일에 의욕이 안 생겨요” “눈앞에 일도 잘 해낼 자신이 없어요” “예전에는“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어요” “일에 의욕이 안 생겨요” “눈앞에 일도 잘 해낼 자신이 없어요” “예전에는 이 일이 좋았는데 지금은 다 귀찮아요” “일요일 저녁부터 기분이 급격히 나빠져요” “요즘같이 사회가 혼란하면 더욱더 현타 옵니다” 일한 지 여러 해가 지난 분들은 무조건 하나 이상 공감할 것 같아요. 이런 증상들이 심해져 번아웃이 온 직장인들 대부분은 행복을 되찾기 위해 조용히 퇴사를 준비하거나, 성공을 위해 이를 악물고 버티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해요.그런데 꼭 이 두 방향밖에 없을까요? 그래서 우리가 당장 시도할 수 있는 쉽고 확실한 선택지를 하나 더 찾아봤어요. 바로, 나의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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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29호] 지밖에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법😐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4. 12. 4. 23:38
회사에서 자신이 우월하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부하직원의 능력을 교묘하게 헐뜯고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회사에서 자신이 우월하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부하직원의 능력을 교묘하게 헐뜯고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어쩌면 그 직원의 능력까지 본인의 자원으로 만들 수도 있을 텐데, 왜 그러는 걸까 안타까웠죠. 그리고 그때쯤 저의 안타까운 마음조차 아까운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바로 ‘나르시시스트’입니다.병적인 나르시시스트의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그 자신밖에 없고, 그들은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버리는 데 주저함이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의 본모습이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오히려 처음에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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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비우는 하루 by 마야 안젤루아하 에세이 2024. 12. 3. 19:59
종종 우리는 우리의 일들이, 크건 작건, 사소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손길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세계는 붕괴하고 우리는 우주에서 제자리를 잃을 것이라 믿는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설혹 사실이라면 그건 우리의 상황이 어차피 무너지고 말았을 아주 일시적인 상황이었기에 그렇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나는 내게 자리를 비우는 하루를 허한다. 자리비움의 전날 밤, 나를 매어두고 있던 굴레들을 풀기 시작한다. 동거인들,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 24시간 동안 나와 연락이 안 될 거라고 알린다. 그런 다음 전화 연결을 끊어둔다. 라디오 다이얼을 음악만 나오는 방송국으로, 기왕이면 마음을 어루만지는 옛날 명곡들이 나오는 채널로 맞춘다. 아주 뜨거운 물을 채운 욕조에 한 시간 넘게 앉아 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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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를 극복하는 3가지 방법아하 스토리 2024. 12. 3. 19:25
기분 좋은 에너지원과 정반대인 혼란, 두려움, 관성 같은 부정적 감정이 길을 막으면 우리는 할 일을 미룬다. 그러면 더욱더 기분이 나빠지고, 그러면 더욱더 미루게 된다. 나쁜 기분과 정체 상태가 물고 물리는 악순환이다. 다행히도 세 가지 정서적 장애물 모두 그 파괴력을 감소시킬 방법이 존재한다.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 전략을 알아보자. 1.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명확해지기불확실성은 기분을 나쁘게 만들어 성취를 방해한다. 불확실성에 약한 사람은 불확실한 상황을 위협적으로 여기고 불안감을 느껴서 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특히 그 일에 조금이라도 모호한 구석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몇 가지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답하면 앞길이 훨씬 명확히 보인다. • ‘왜?’를 물어 최상위 목적을 정의해라어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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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고생만 하지 마세요, 기분을 살짝 바꾸면 됩니다!아하 스토리 2024. 12. 3. 15:16
세계에서 팔로워가 가장 많은 생산성 전문가이자 600만 유튜버 알리 압달은 1년 차 수련의 시절 크리스마스에 당직을 서다가 체력과 기운이 극도로 고갈되어 괴로워진 경험을 한 다음, 이런 의문에 빠졌다. 힘들 때 무조건 더 열심히 하면 나아질 거라는 말을 굳게 믿었는데, 그게 사실일까? 성공하려면 고생이 필수라는 말이 진짜 맞을까? 사람이 계속 고생만 하면서 살 수가 있나? 끝도 없이 무리하면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나?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수많은 심리학 연구와 다양한 사례,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토대로 마침내 새로운 비결을 찾아냈다. 바로 ‘기분 좋은 생산성(feel-good productivity)’이다. 기분 좋은 생산성의 놀라운 비밀자, 지금 당신 앞에 양초 한 자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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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28호] 강연 안내 : 2025 Z세대 트렌드 스포일러🍀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4. 11. 20. 13:40
올해 슈가슈가도 많이 쓴 말이나 밈을 꼽자면 “럭키OO”, “OO적 사고”예요. 이렇게 유행하는 것들에는 그여러분, 시간 참 빨리 흘러가요. 연초의 당찬 계획은 잊은 지 오래... 약간 망한 것 같은데... 그래도 새해가 오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 럭키비키잖아요?!🤣올해 슈가슈가도 많이 쓴 말이나 밈을 꼽자면 “럭키OO”, “OO적 사고”예요. 이렇게 유행하는 것들에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바람이 반영된다고 해요. 그리고 지금 유행은 Z세대가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혈당 관리와 저속 노화에 진심이며 TMI 공유와 낭만 추구에 열심인 Z세대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면 앞으로의 변화를 더욱 잘 볼 수 있을 거예요.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하기 힘든, 일명 ‘우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