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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뉴스레터] 아하레터 구독방법카테고리 없음 2020.05.28 16:45
ㅣ아하레터가 뭐예요? 아래 내용 읽기 전에 뉴스레터 구독하기 (👈🏻클릭!) 안녕하세요 아하레터를 만드는 슈가슈가입니다. 최근 저에게 '경계 없는 도전'에 영감을 주신 박막례 할머니. 구글, 유튜브 CEO가 만나고 싶어 하는 유튜버 1위에, 를 통해서도 늘 뭔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 주셨죠. "도전하면 기분 째지지! 실패하면 그냥 웃어넘겨버려" by 7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 70대도 호기심을 가지고 뭔가를 계속해 보시는데 저는 늘 작심삼일이었어요. 평소 자기계발엔 소질도 없을뿐더러 연 초에만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일주일 정도 관심을 가지는 정도였고, 말을 잘하고 싶어 화술 책 베스트셀러를 읽었지만 사람들 앞에 서면 늘 머리가 하얘지고 말은 꼬였어요. 돈 좀 모으로 싶어서 재테크 책도 샀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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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41호] 강연 안내: 일과 삶에서 자신의 말을 쌓아가는 법
일이라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들만 떠올리기 쉽지만, 그 사이사이엔 우리를 진짜 '일할 수 있게 해준일이라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들만 떠올리기 쉽지만, 그 사이사이엔 우리를 진짜 ‘일할 수 있게 해준 말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우리가 수많은 회의를 하고 논의 속에서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가며 수정하고 보완하여 내보이는 결과물까지. 생각해보면 많은 일이 말에서부터 출발하고 말로 완성되는 것 같아요.네이버에서 브랜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김도영 랜선사수는 상사, 동료, 후배와 나눈 대화 속에서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해서 발견한 ‘말들을 주워 담는 것’이 정답이 없는 기획 일을 지속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모은 말들이 일상에서 동력이 되고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며 자신을 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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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40호] 실패가 아니라, 실패한 것 같은 느낌일 뿐😲
‘졌잘싸’라고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이 있죠. 저는 목표한 일에 최선을 다했지만, 뜻하는 결과를 얻지 ‘졌잘싸’라고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이 있죠. 저는 목표한 일에 최선을 다했지만, 뜻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속으로 이 말을 읊조리곤 해요. 그래야 좌절에 머물지 않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오늘날에는 누구도 인도를 찾아 떠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것을 대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 삶을 장기적으로 바라본다면 때때로 겪는 시행착오를 성공의 과정으로 볼 수 있을 거예요. 실패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시도, 실험, 도전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요.그래서 실패의 횟수나 그 자체보다 실패를 어떻게 해석하고 무엇을 배우고 반영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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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39호] 강연 안내: 할 일은 많지만 누워 있는 당신을 위한 루틴 처방전👨⚕️
‘무기력에서 나를 구해줄 스몰 스텝 루틴’ 이광민 랜선사수 라이브 강연이 새롭게 열립니다!🙋♀️ 정말여러분, 작년에 신년을 맞아 특별히 연속 강연으로 진행했던 ‘무기력에서 나를 구해줄 스몰 스텝 루틴’ 이광민 랜선사수 라이브 강연이 새롭게 열립니다!🙋♀️ 정말 많은 구독자분들이 참여해주신 인기 강연이었는데요. 다시 한번,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작고 사소한 루틴으로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을 알려주신다고 해요.이광민 랜선사수는 루틴의 핵심은 빅 스텝이 아닌 ‘아주 작은’ 스몰 스텝이며, “루틴은 거창할수록 실패한다”고 하루하루 1%라도 달라지자고 제안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무기력의 원인을 분석하고, 수면과 운동 등 일상의 루틴을 점검하며, 나아가 상처받지 않는 인간관계와 흐트러진 내면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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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38호]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하며 경력을 쌓아가면, 문득 ‘나 지금까지 노력했는데 이제 인정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열심히 일하며 경력을 쌓아가면, 문득 ‘나 지금까지 노력했는데 이제 인정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단지 기술이나 지식, 형식적인 이력서에 담긴 스펙과 자기소개서, 면접에서 잠시 나눈 대화로 나의 가치를 알리기에 충분할까요? 그래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우리가 흔히 자기 홍보로 여기는 ‘퍼스널 브랜딩’과는 다른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해요. 우리 함께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확장하고, 연장하며, 다각화하기 위한 커리어 브랜딩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커리어 브랜딩, 내 일에서 존재감을 갖는 것커리어는 단순히 직업, 직책, 소속의 나열이 아니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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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37호] 무기력의 패턴을 끊어줄 아주 작은 루틴 (ft. 아하레터 5주년🥳)
중요한 업무일수록 더 일을 못 하겠기에 정말 끝까지 미룰 때가 있어요. 달라져야지 후회하면서도 종종 또 그러중요한 업무일수록 더 일을 못 하겠기에 정말 끝까지 미룰 때가 있어요. 달라져야지 후회하면서도 종종 또 그러는데요.😅작년에 강연해주셨던 이광민 랜선사수는 우리가 할 일을 계속 미루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커서 오히려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무기력해지는 사람이 많다고요.그래서 오늘은 우리를 무기력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게 붙잡아줄 해결책을 준비했어요. 바로, ‘아주 작고 사소한 루틴’이에요.👏 🎉🎁 아하레터 5주년 기념 선물을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을까?’ (+ 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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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36호] 내 월급 너무 귀여워서 💸 어.떡.하.지?
저요…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이 없는 거죠? 이번 달 월급도 아주 깜찍하게 통장을 스쳐갔어요. 치솟는 물가저요…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이 없는 거죠? 이번 달 월급도 아주 깜찍하게 통장을 스쳐갔어요.😱 치솟는 물가와 비례하지 않는 자산 때문에 서글퍼집니다.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모으는 걸까요?금수저가 아닌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될 방법이 있는 걸까 싶어 찾아봤어요. 우선 경제적 불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해요. 우리 함께 경제적 안정을 갖기 위해 부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돈은 어떻게 모으고 쓰는지 소득과 지출, 마인드에 관해 알아보아요. 돈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줄일 수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일하는데 돈이 없다면부모에게 받은 돈 한 푼 없이, 결혼과 이혼, 창업과 파산 ..
COVER
회사를 다니다 보면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선배보다, '저 사람처럼 되지 말아야지'하는 사람이 어느 순간 더 많아진다. 무례한 말을 하거나 은근슬쩍 일을 미루는 사람, 공을 싹 가로채거나 퇴근 후 매일 회식을 권하는 사람. 상대가 비슷한 연차여도 힘들지만, 상사일 경우는 막막하다. 일과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늘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지낸다면 얼마나 불행한 삶인가. 나의 행복을 (또라이) 상사에게 내어주지 말자. 무시와 불합리함, 무리한 업무를 당연한 듯 받아들이면 안 된다. 내가 내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똑똑한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상사의 유형을 파악하고, 그 유형별로 어떻게 대화할지 전략을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 🔰회사 생활을 힘들게 하는 대표 유형 4 ..
일을 하다 보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작은 일에 신경이 쓰인다. 다른 사람이라면 그냥 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이상하게 나는 자꾸만 '그 작은 일' 생각에 빠진다. 예를 들어 팀장님 표정이 평소와는 다르거나, 다른 사람들 기안은 바로바로 승인해 주는 것 같은데 나만 이틀 넘게 아무 소식이 없다면 상상은 시작된다. 혹시 내가 뭘 잘못한 걸까? 팀장님이 나를 싫어하는 걸까? 결정할 일과 따져봐야 할 역학 관계가 한두 개가 아닌 근무 중에 온갖 잡념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험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과도한 생각, 즉 자신만의 상념에 쉽게 사로잡히는 경향은 사려 깊음과 경계심이 지나치게 높아질 때 발생하며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부정적 순환 사고에 갇히게 만든다. 사실 과도한 생각은 다양한 형태를 띠..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은 오직 ‘거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스티브 잡스 거절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모든 거절이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회사에서 거절은 유난히 쉽지 않다. 관계와 상황이 꽤나 복잡하게 엉켜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거절'은 연차와 직급이 낮을수록 더 어렵게 다가온다. 분명 맡고 있는 업무 일정도 빠듯한데 갑작스레 상사가 도움 요청을 할 때면, 차마 '못하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계속 울리는 메신저 알람을 무시하며 시간을 끌어보는 데도 마음이 편치 않아, 결국 상사의 업무를 무리하게 떼어 맡게 된다. 거절이 어려운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싫은 소리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또 거절했을 때 상대가 나에게 실망할까봐, 그래서 나를 좋지 않게 생각해서 부정적인 ..
아하 에세이 : 다양한 사람들이 곳곳에서 벌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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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망치는 말투 by. 후루꾸아하 에세이 2025.03.06 05:07
아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 아빠: 조종사는 아무나 되는 줄 아냐?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말투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모님이 아니라도 주변에 한두 명은 꼭 이런 비관적이고 남의 기분 망치는 말투를 가진 사람이 있단 말이죠. 요즘은 특히 대학교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저 OO 전공해요” 하면 “그거 전부 AI로 대체되는 거 아님?” 이러는 놈들이 많습니다. 네가 AI에 대해 그렇게 잘 알아? 너는 AI 없어도 대체돼. 분위기 안 깨고 센스 있는 사람으로 대체된다고. 사실 이 정도는 뭐 실제로 가능성 있는 말인가 싶기라도 합니다. 예전에 AI가 없었을 때는 “네 전공 무인도 가면 아무 쓸모 없잖아” 이러는 놈들도 있었습니다. 저 역시 실제로 세 명 정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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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것이 가장 소중하다 by. 집밥 둘리 박지연아하 에세이 2025.02.19 22:58
우리는 사소한 것들이 지닌 중요성을 잠시 잊곤 합니다. 최근 집에 전자레인지가 한동안 없어지면서 ‘아, 전자레인지 하나가 이렇게 큰 역할을 했었구나’하고 새삼 느꼈어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시곤 하나요? 비싼 외식을 하더라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의 공간은 집에서 평범하게 만든 소고기뭇국, 총각김치, 된장찌개, 소시지 반찬으로 채워야 비로소 몸과 마음에 진짜 배부름을 가져다주는 듯해요.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집밥을 하고요. 그런 평범한 집밥의 기억 속에는 저마다 수만 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비슷한 듯 다르지만, 결국 정말 비슷해서 신기하기까지 한 공감과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이 아주 소중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과 따뜻함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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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의 K-할머니와 냄비밥아하 에세이 2025.01.08 10:28
아시아 식탁의 기본이자 선(禪)의 근본인 밥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내 어린 시절의 모든 식사마다 올라오던, 김이 모락모락 나고 쫀득하고 달콤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밥 한 그릇.기억이라는 건 4~5세부터 시작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맹세컨대 눈만 감으면 이가 하나도 나지 않은 입속에 나를 달래며 넣어주던 따뜻한 전분 덩어리가 선사하는 그 편안한 감각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강건하고 까다로운 우리 가족은 대대로 찰진 밥을 먹고 자랐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 밥은 나를 튼튼하고 똑똑하게 키웠고 수학과 과학, 역사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했다. 쌀은 내 시력을 예리하게 만들었고 치아는 가지런하게, 손톱에는 윤기가 흐르도록 해주었다. 그땐 착한 일을 하면 매콤한 돼지고기 요리를 갓 지은 밥 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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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비우는 하루 by 마야 안젤루아하 에세이 2024.12.03 19:59
종종 우리는 우리의 일들이, 크건 작건, 사소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손길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세계는 붕괴하고 우리는 우주에서 제자리를 잃을 것이라 믿는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설혹 사실이라면 그건 우리의 상황이 어차피 무너지고 말았을 아주 일시적인 상황이었기에 그렇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나는 내게 자리를 비우는 하루를 허한다. 자리비움의 전날 밤, 나를 매어두고 있던 굴레들을 풀기 시작한다. 동거인들,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 24시간 동안 나와 연락이 안 될 거라고 알린다. 그런 다음 전화 연결을 끊어둔다. 라디오 다이얼을 음악만 나오는 방송국으로, 기왕이면 마음을 어루만지는 옛날 명곡들이 나오는 채널로 맞춘다. 아주 뜨거운 물을 채운 욕조에 한 시간 넘게 앉아 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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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이루는 경이의 존재를 감각하는 끝없는 여정 by 낸 셰퍼드아하 에세이 2024.09.25 17:55
내가 여행에 나선 것은 순수한 애정 때문이었다. 그 애정은 어린 시절 모나들리아흐 산맥 중턱에서 바라본 스고란 두브 너머 협곡의 짙은 보랏빛을 꿈속에 보면서 시작되었다.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리는 그 쪽빛 협곡이 나를 평생 동안 산으로 끌어당겼다. 당시 내게 케언곰 산맥에 오른다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영웅만이 해낼 수 있는 전설적 과업이었다. 어쨌든 어린아이가 할만한 일은 아니었다. 춥지만 폭설이 그쳐 쾌청하고 눈부시던 10월의 어느 날, 나 홀로 가슴 두근거리며 안 에일레인 호수 위의 크레그 두브에 올랐을 때도 그것은 여전히 전설적인 과업처럼 느껴졌다. 나는 사과를 훔친 아이처럼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며 올라갔다. 케언곰은 여전히 금단의 구역이었지만 내 평생 그 산맥에 그렇게 가까이 간 것은 처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