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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49호] 그러든지 말든지 휘둘리지 않습니다🤹🏻♀️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2. 2. 24. 10:00
출근과 동시에 몰아닥치는 일, 회의 러시, 보고서들은 저를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오늘따라 또 왜 이리 실수가 잦은웹에서 보기출근과 동시에 몰아닥치는 일, 회의 러시, 보고서들은 저를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오늘따라 또 왜 이리 실수가 잦은 건지 상사 눈치도 보이고, 일이 안 풀리니 기분이 안 좋아 제대로 업무에 집중이 안 되네요. 이렇게 오전부터 불쾌한 기분이 들면 우울하고 짜증 나는 하루가 되곤 해요. 오늘, 여러분의 기분은 어땠나요? 왠지 모를 불쾌한 기분에 휩싸였거나 일어나지도 않은 일의 걱정과 염려로 보냈을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기분 나쁜 순간’을 마주합니다. 그 순간에는 나쁜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 괴롭지만, 이건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일상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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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쓸데없는 걱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9:1법칙아하 스토리 2022. 2. 21. 21:36
우리가 바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돛을 다르게 펼 수는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을 하고 싶거나 해야 할 때 우리는 스트레스와 좌절, 압박을 느낀다. 예를 들면 부서의 빈자리에 충원이 되지 않아 당신이 세 사람 몫을 해야 할 때,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지만 연봉은 기약 없이 제자리걸음일 때, 연인이 계속 옆에 있어주기를 원했지만 당신을 떠나버렸을 때 등, 상황은 늘 반복된다. 내 능력 밖의 무언가를 하고 싶거나 해야 할 때 우리 안에 스트레스와 무력감이 생겨난다. 달리 말하자면, 이런 상황은 우리를 미치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밥을 먹거나, 거실에 청소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이메일에 답장하는 일 처럼 당장 할 수 있는 일만 하면서 당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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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밉지 않게 거절하는 3가지 방법아하 스토리 2022. 2. 20. 23:51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은 오직 ‘거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스티브 잡스 거절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모든 거절이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회사에서 거절은 유난히 쉽지 않다. 관계와 상황이 꽤나 복잡하게 엉켜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거절'은 연차와 직급이 낮을수록 더 어렵게 다가온다. 분명 맡고 있는 업무 일정도 빠듯한데 갑작스레 상사가 도움 요청을 할 때면, 차마 '못하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계속 울리는 메신저 알람을 무시하며 시간을 끌어보는 데도 마음이 편치 않아, 결국 상사의 업무를 무리하게 떼어 맡게 된다. 거절이 어려운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싫은 소리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또 거절했을 때 상대가 나에게 실망할까봐, 그래서 나를 좋지 않게 생각해서 부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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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먹는 얘기할 때가 제일 좋아🍕아하 꾸러미 2022. 2. 20. 23:51
먹는 얘기는 언제 해도 즐겁다. ‘거기 가봤어요?’로 시작되어, ‘여기도 맛있어요.’로 이어지는 맛깔스러운 대화들. 서로 맛있었던 음식을 이야기하며 정말 좋았던 곳이나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서로에게 추천해준다. 그럼 소개해준 음식을 기억해 두었다가, 집에 돌아와 꼭 찾아본다. 내가 추천해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는 피드백이 돌아오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기쁨을 넘어 뿌듯함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음식이 주는 기쁨은 우리 짐작보다 거대하다. 매일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잊을 때도 있지만, 삶에서 확실한 행복을 빠르게 주입시켜 주기 때문. 읽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삶에 감칠맛을 잔뜩 더해주는 3권의 책을 소개한다. 🐑 written by 루비 회사에서 하면 더 재밌는, 먹으면서 먹는 얘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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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48] 상대가 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게 만드는 법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2. 2. 10. 14:47
오늘도 크고 작은 딜을 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동료와 적절하게 업무를 나누었고, 점심 메뉴는 동료들이 먹고 싶은웹에서 보기오늘도 크고 작은 딜을 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동료와 적절하게 업무를 나누었고, 점심 메뉴는 동료들이 먹고 싶은 게 다 달랐는데 날이 추우니 가깝고 속이 편한 메뉴로 합의점을 찾았고, 퇴근 후에는 집에 테이블이 필요했는데 마침 당근마켓에서 괜찮은 걸 발견해서 판매자가 올려둔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를 했어요. 평소엔 잘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생각해 보면 일상 곳곳이 협상 투성이고, 나도 모르게 끊임없이 하고 있는 중이더라고요. 그렇다면 조금 더 나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같이 해봐요. 분명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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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아하 꾸러미 2022. 2. 7. 22:35
이상하게 언제나 회사는 바쁘고 일은 많다. 매일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것 같은데, 주말이나 조용한 밤만 되면 (이룬 것도 없이)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어 갑갑한 감정이 든다. 나는 잘 가고 있는 걸까? 이렇게 회사만 다녀도 될까? 회사를 빼면 온전한 내 것은 무엇이 남을까? 삶의 균형이 맞지 않다고 느껴질 때. 나의 속도로 가기 보단, 어딘가에 이끌려 정신없이 간다고 느껴질 때. 자잘한 고민들이 잔잔한 마음에 돌멩이를 던진다.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가 넘칠 것 같은 물 잔처럼 찰랑찰랑 흔들려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무언가가 간절해진다. 잠시나마 멈춰서 깊게 호흡을 할 수 있는 평온한 순간 말이다. 🐑 written by 루비 마음을 평안하게, CALM 앱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수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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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들끓을 때는 메모장을 켜요아하 스토리 2022. 2. 4. 17:06
우리는 때로 기분이 들끓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누가 나를 매몰차게 몰아붙이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면 분노가 솟구쳐 오르고,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느낄 때면 심한 불안과 긴장이 온몸에서 저릿저릿한 감각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또한 기분은 행동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면 당장 어떤 행동이든 취하고 싶어집니다. 분노 유발자들에게 소리를 질러버리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멀리 도망치든가 하는 식으로요. 그렇다면 감정에 휘둘린 행동의 결과는 어떤가요? 당장이야 감정의 압력을 낮출 수 있어 속은 시원합니다. 아주 잠깐, 짧은 순간 동안은요. 하지만 금방 후회와 미안함이 밀려듭니다. 겨우 그만큼도 참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많은 것이 나를 자극하고 감정이 마음속에서 들끓을 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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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당신을 스쳐 지나가는 마음입니다아하 스토리 2022. 2. 4. 16:39
삶이 기분에 흔들릴 때면, 우리는 그 기분을 붙잡고 어떻게든 바꾸려 합니다. 본능적으로요. 하지만 형체 없는 기분은 손에 잡히지 않아요. 손에 움켜쥔 모래처럼 그 사이를 빠져나갑니다. 🚋 이 또한 당신을 스쳐 지나가는 마음입니다. 걱정, 염려, 불쾌한 생각들에 시달려 마음이 한껏 불편해진다면 가끔 조용한 장소에서 눈을 감고 기차역 플랫폼에 서 있는 상상을 해봅시다. 불편함을 가득 실은 기차가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며 들어오지만, 기차를 빨리 떠나보내려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차는 조금 머물렀다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플랫폼을 떠나며 시야에서 벗어날 테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요. 그저 불편함을 조금 감내하며 플랫폼에서 가만히 기차가 떠날 때까지 지켜보는 일 말고는요. 물론, 아예 불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