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회의에서 팀장님이 ‘탐스’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추천하셨어요. 꼬맹이 시절 부모님 차 뒷좌석에서 낮
며칠 전 회의에서 팀장님이 ‘탐스’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추천하셨어요. 꼬맹이 시절 부모님 차 뒷좌석에서 낮잠에 빠졌을 때, 아끼던 신발을 마지막으로 신은 일처럼 보통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경험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는 ‘디지털 추억 저장소’ 같은 거예요. 팀 후배도 “너무 재미있다”며 이미 잘 알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요즘 보편적 감성과 향수를 건드리는 영상이 인기를 끄는 중심에는 Z세대가 있다고 해요. ‘OO적 사고’, ‘나락도 락이다’, ‘이게 낭만이지’ 등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신조어나 밈을 살펴보는 건 트렌드를 파악하는 방법의 하나인데요. 오늘은 빠르게 변화의 흐름을 읽고 우리 일과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기 위해 Z세대의 모습을 바탕으로 2025년 트렌드를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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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Z세대는 럭키비키를 외치나 올해 대표적인 유행어를 하나 꼽자면 ‘럭키비키’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사고방식인 ‘원영적 사고’에서 파생된 말로,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행운을 찾는 초긍정적 사고방식을 뜻한다. 이렇게 당대에 많은 인기를 얻는 신조어와 밈은 그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니즈를 대변하며, 그 언어를 사용하는 세대가 그 시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자 하는지가 담겨 있다. 그렇다면, 지금 시대의 주축인 Z세대는 왜 ‘럭키비키’를 외치는 것일까? 단지 ‘행운’이 필요한 것일까?
출처: 아하레터│Z세대 트렌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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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트렌드가 보이는 키워드 4 Z세대는 ‘저속노화’ 식단을 챙겨 먹고 ‘반도파민’ 공간을 방문한다. ‘공감’하는 영상은 바로 DM으로 ‘공유’하고 친구가 연인과 헤어지면 ‘이별 파티’를 열어준다. ‘낭만’ 여행을 가고 ‘핀터레스트 감성’ 사진을 찍는다. Z세대는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내리기 위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중심을 세우려 노력하며 오래도록 나다움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런 사고관으로 이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 추구하고 향유하는 감성을 이끌어가는 Z세대를 보면 내년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출처: 아하레터│Z세대 트렌드 2025, 이미지 ⓒ대학내일 박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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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 말투 vs 비호감 말투
같은 생각이라도 ‘아’라고 말하는 경우와 ‘어’라고 말하는 경우는 다른 의도로 전달될 수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처럼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서도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한 끗 차이로 의미와 감정이 크게 달라져 호감과 비호감으로 갈리는 말투가 있다.
더 보기 클릭 키워드: #말투 #대화법│출처: 갓기획 |
◼ 야근의 늪에서 나를 구하는 법 회사에 다니며 야근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의자와 상관없이 야근이 반복되거나 예정에 없던 야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 업무 우선순위와 리소스를 파악해야 한다. 습관적인 야근은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일을 지속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다. 더 보기 클릭 키워드: #야근 #업무스킬│출처: 휘자 |
◼ 내향인을 위한 ‘모임의 기술’ 회식, 동창회, 결혼식, 가족 모임과 같은 자리가 모두에게 반갑거나 즐거운 건 아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는 참여하기 전부터 지치는 사람들을 위해, 시끌벅적한 모임에서 덜 소진되고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셜 배터리를 관리’하는 5가지 팁을 소개한다. 더 보기 클릭 키워드: #소셜배터리 #정희주│출처: 정신의학신문 |
◼ 회사에서 ‘바쁜 척’하는 게 도움이 될까?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 그중에서도 유독 바쁜 티를 내는 사람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자랑’ 혹은 ‘바쁜 척’을 하면 오히려 동료로부터 호감을 잃고 덜 유능하다고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더 보기 클릭 키워드: #회사생활 #오기쁨│출처: 보그 코리아 |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 문학과 지성사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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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작가가 시로 쓴 화가 마크 로스코
한 사람의 영혼을 갈라서 안을 보여준다면 이런 것이겠지
_ 「마크 로스코와 나 2」 中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 표현하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강 작가는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시로 등단해 20년 만인 2013년에 첫 시집을 출간했다. 아직은 그의 유일한 시집인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추상 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에 관한 시 두 편이 수록돼 있다. 한강 작가가 “아무 관계가 없”는 로스코의 그림에 끌린 까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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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손에 펜을 쥐게 한 인생 책” “할 말은 많지만 쓸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의 숨은 어휘력을 찾아줄 책” 20만 독자가 선택한 필사 열풍 화제의 도서! 아날로그 감성과 디테일이 더해진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을 소개합니다.📓 어휘력, 문해력, 집중력을 한 번에 키울 수 있는 올인원 구성으로 니체에서 김애란까지,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작품 134편이 수록되어 있어요. 하루 한 장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글과 당장이라도 쓰고 싶게 만드는 노트가 우리를 '읽는 사람, 그리고 쓰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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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슈가슈가+섭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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