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를 관두는 법

 

 

완벽하게 보이고 싶은 우리의 욕망은 기준이 높은 가정에서 자랐거나 사랑과 인정이 무조건적이지 않았던 가정 환경에서 올 수 있다. 완벽함으로 관심과 애정을 받을 수 있었고, 어떤 경우에는 처벌이나 거절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다. 몇몇 완벽주의자들은 ‘정확히 옳다’가 ‘안전하고 예측할 수 있다’와 동일하다고 믿으면서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추구한다.
이 신념체계의 기원이 무엇이든, 모든 인간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싶어 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고,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충분히 똑똑하거나, 날씬하거나, 재미있지 않을 때) 우리는 소속되고 받아들여질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 부족함을 보완하려 노력한다.
짜증 나는 것은 우리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완벽함은 달성할 수 없다. 무언가가 ‘완벽’하다는 것은 결점도 결핍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에게 이것은 이미 불가능하다.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게다가 완벽함은 전적으로 주관적이다. 골대가 계속 움직이면 골을 넣을 수 없는 법이다.

완벽함에 대한 기대에 도달하지 못해 지나치게 자신에게 비판적이거나 우리의 자존감과 가치를 깎아내리지 않도록 연습을 해보자.

 

📍 불완전한 자신을 받아들이기

완벽주의적 성향을 누그러뜨리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어떻게 인식할지를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스럽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완벽해야 할까?’ 혹은 ‘내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등의 자기성찰적 혼잣말을 하며 자신을 스스로 점검한다.
우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실패했거나 절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반복해서 받는 대신,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사실 주어진 순간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삶을 다뤘든 그것이 우리의 최선이다. 시간을 거슬러 갈 방법은 없다. 우리는 현실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고 온전히 그렇게 실행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판단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것’을 깨닫는 식으로 말이다.

 

📍 ‘해야 한다’는 말과 작별하기

• ‘해야 한다’ 발언을 뒷받침하거나 발언과 반대되는 증거를 검토하자.
- ‘지금쯤이면 이 일을 훨씬 더 잘해야 해.’ 내가 더 앞서 나가야 한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누구의 말에 근거한 것인가? 무엇 때문에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했는가? 기죽지 않고 그 자리까지 도달할 방법은 있는가?

• 지금 들고 있는 잣대를 내려놓자.
- 종종 ‘해야 한다’는 비교에서부터 나온다. 이 사회에서 압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의 경험, 자질, 결점을 우리가 어떻게 되어야 할지에 대한 잣대로 삼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 죄책감을 없애고 책임감을 느끼자.
- ‘해야 한다’는 우리가 무언가 나쁜 일을 했거나, 잘못했거나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거나 변화가 필요할 때, ‘죄책감’은 우리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대신 ‘원한다’나 ‘할 것이다’와 같이 더 동기부여가 되는 언어를 사용하고 판단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
• ‘해야 한다’를 좀 더 생산적이고 현실적인 혼잣말로 대체하자.
-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예를 들어 ‘나는 이미 두려움을 극복했어야 해’라고 생각했다면, 그 대신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나는 좀 더 용기를 내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변화에는 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해보자. 좀 더 이해심 있는 접근법은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 완벽함의 욕구 내려놓기

같이 따라 해보자. ‘나는 완벽함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 말을 하면서 얼굴 근육과 몸의 긴장을 풀면 저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몇 가지 세심한 자기성찰에 들어가기 전 천천히 몇 번 반복해보자. 이 연습을 종이에 적으며 하는 것을 권한다.

• 당신에게 ‘완벽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완벽함을 성취하면 어떤 모습일까?
• 완벽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누가 정의한 완벽함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가? 이유는 무엇인가?
• 빈칸을 채워보자(원하는 만큼 많은 단어를 넣어보자). 나는 충분히 __________ 하지 않다.
• 당신의 불완전함을 좀 더 중립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써보자.
• 완벽해야 한다는 욕구를 내려놓으면 무엇이 좀 더 나아질까?
• 당신이 충분히 완벽하지 않다고 느낄 때 자신에게 말할 수 있는 좀 더 배려 있는 혼잣말에는 무엇이 있을까?
• 자신에게 물어보자. ‘과거의 나 자신에게 사랑받고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완벽해야 한다고 말할 것인가?’
• 다음 문장을 읽으며 마무리하자. 종이에 적어서 거울이나 매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두자. 매일 이 문장들을 읽고 이것이 당신의 새로운 진리가 될 수 있도록 하자.
  ★ 나는 내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 나는 불완전하지만 괜찮다.
  ★ 나는 충분히 좋다. ‘충분히 좋다’면 충분하다.

 

 

 

 

✅ 출처: 내 탓 멈추기의 기술 - 당신을 망치는 부정적인 혼잣말과 깔끔하게 이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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