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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ㅎ!#18] 아, 그 이름이 뭐였더라
    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0. 12. 4. 18:13

    내 이럴 줄 알았다. 메모라도 해둘걸
    "아, 그 이름이 뭐였더라...." 
     
    분명 알았었는데 마치 내 머릿속 지우개가 지워버린 것마냥 까마득하게 사라진 경험. 알았다는 느낌만 남은 그 경험. 저는 최근 들어 더 잦아지고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내 이럴 줄 알았다며 스스로를 원망합니다. 메모라도 해둘 걸 후회하면서요. 
     
    적어두면 기억의 보관이 되기도 하고, 기록이 쌓이면 삶의 방향성이 되기도 해요. 또 좋아하는 걸 모으면 나만의 취향 컬렉션이 되기도 하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를 스치듯 흘러가고, 흘러가는 무언가를 붙잡아두면 쓸모가 된다고 합니다. 같이 붙잡아볼까요? 이번 호도 읽으면 아하! 깨달음을 얻는 소식들을 모았어요.
     
    🎁아래 이벤트 있어요. 특별히 제가 PICK한 책을 가져왔습니다.
     
    변하고 싶다면 무조건 적어라
    매일 해야 할 일을 적고, 완료하면 하나씩 지워나간다. 한 달 동안 채워진 완료 목록은 그 자체가 삶의 기준이 된다. '이번 한 달은 내가 계획한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구나!' 이런 기록이 없다면 그냥 사는 대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일단 적기 시작하면 변화는 무조건 온다.
    출처: 체인지그라운드ㅣ 이미지 : @STIL on Unsplash
    기록이 기록을 넘어서는 순간
    문득 생각난 아이디어, 방금 들은 띵언들이 뇌리를 스칠 때마나 노트를 펴고 바로 기록해본다. 그 기록들이 모여 내 생각의 도구가 되면 자연스레 성장한다. 지나가는 순간들을 하나씩 붙잡아 두면 그 자체가 쓸모가 되는 순간이 온다. 
    출처&이미지: 북스톤
    '일잘러'를 위한 5가지 원칙
    아무리 자잘한 것이라도 생각나는 건 모두 적는다. 그리고 일의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구분하고 빨리할 수 있는 일은 해버리고 뒤돌아보지 않는다. 집중해야 할 일은 시간을 벌어두어야 하고 메일 답변 같은 루틴 업무는 시간을 정해두고 한다. 그리고 일잘러 원칙에 생산성을 120% 높여주기 위해 노션, things3 앱을 추천한다. 
    출처: the-edit l 이미지 @headway on Unsplash
     
    아하 피플ㅎ! PEOPLE😀 원래는 영화평론가, 오늘은 수집가 이동진
    수집품만 40,000개
    수집의 1차 기준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들이 보면 '이런 건 없나?'싶은 것들은 없을 수 있다. 역사적 가치가 있더라도 '내 마음'이 좋아하지 않으면 모으지 않는다는 나만의 덕질 원칙도 있다. 덕질은 결국 보상받는다. 어떤 식으로든 일단 뭔가를 굉장히 좋아하는 덕질을 하면 그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일종의 보상이다.
    출처&이미지: 위즈덤하우스
    인터뷰 장소는 이동진의 수집품으로 가득한 장소, 파이아키아입니다.
     
    양치질하고 딱 2번
    대부분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다 실패했을 때 자신을 탓한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니다. 하루 팔굽혀펴기를 20개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20개가 너무 힘들어 포기하기 쉽지만 양치질하고 딱 2번만 해야지! 하고 행동 습관을 먼저 들이고 나면 숫자를 늘리는 건 쉬워진다. 습관을 만들려면 아주 작은 행동으로 쪼개어 쉽게 시작해야 한다.
    출처 : 책식주의ㅣ 이미지@pixabay
    딱 일 년 만 청소하겠습니다
    '몸은 낮추되 마음은 낮추지 않을 것. 회사가 아닌 나 스스로가 자부심이 될 것. ' 50대 고학력자 여성이 최종 학력을 고졸로 고쳐 쓰고 시작한 청소 노동을 통해 일하는 자세를 배운다.
    출처 : 그책이름 ㅣ 이미지@shutterstock
    아는 사람은 다 쓰는 정수기의 실체
    플라스틱 물병 쓰레기를 줄이고자 선택한 브리타 정수기. 하지만 플라스틱 필터가 생각보다 자주 나오고 이게 재활용이 안된다.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브리타 정수기로 몰린 소비자들의 난관을 해결해 줄 방법은 간단하다. 
    *브리타 필터 보낼 곳: 보틀 팩토리, 십 년 후 연구소, 알맹상점
    출처&이미지 : 씨리얼
    🦴먹고 싶을 땐 가게가 없고 가게를 찾으면 삼 천 원이 없다. 붕어빵 가게 위치 알려주는 앱. 가슴속 삼 천 원
    🦴화장품, 이제 원하는 양만큼 리필돼요. 아모레퍼시픽 업계 최초 리필 스테이션
    🦴관심을 관점으로 키우는 기록, 아임디깅(I'm digging) 전시회. 고양이, 플레이리스트, 책, 뜨개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영감을 받을 수 있다. 11/ 22일까지 허리업 허리업
    🦴‘당신의 지금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합니다’ 매일 1개의 질문을 답변하면, 자신만의 인터뷰 집을 받는 프로젝트. 연말 정리로 딱
    🦴배달 음식을 먹고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지치신 분 ! 플라스틱일기 챌린지는 30일 동안 매일 본인이 만든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일기를 쓰는 챌린지. (슈가슈가도 신청했어요)
    🦴 다시 돌아온 대한민국 숙박 대전. 국민 누구나 국내 숙박 최대 4만 원 할인. 소진 시 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픈
     
    [EVENT]오늘의 위로가 도착했습니다

    기분 나쁜 말을 쉽게 하는 무례한 사람들은 주위에 많다.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상대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조용하게 전달하기도 하고, 상대와 연락을 끊기도 하는 등 대처하는 방식이 각각 다르다. 그중에서도 특히 맞서거나 자기주장을 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이미지를 클릭해 인스타게시물의 댓글로 달아주세요 
    🎁선물: 추첨을 통해 5분께 이 책을 보내드릴게요. 
    📅기간: ~2020.11.30  
    당첨자는 개별 DM 드려요. l 개인정보는 배송을 위해 사용되고 이후 즉시 파기 됩니다.

     
     
    슈가슈가는 이번 호를 준비하면서 영감 받은 것들을 기록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어요. 
    뉴스레터를 기획하면서 저 스스로가 가장 많이 동기부여되고 있습니다. :-)  
    참,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 되었어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약간 지칠 때쯤 동기부여되는 자기계발 뉴스레터 ㅇㅎ!
     
     
     
    ㅇㅎ! 아하레터는 격주 목요일 발행되며
    다음 뉴스레터는 💌 12월 3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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