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레터입니다 여러분.
첫 레터를 보낼 때 엄청 떨렸는데 벌써 20회가 되었네요. 와- 예상치 못한 팬데믹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아하레터 만들면서 작심삼일을 반복했더니, 부분적으로는 망했지만 전체적으로 실패는 아닌 것 같아요. 약간 망한 부분은 다시 해보려고요. 12월은 거리 두기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 같은데요. 다가오는 2021을 워밍업 하며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호는 몇 가지 새로운 소식이 있어요. 먼저 다양한 사람들이 곳곳에서 벌이는 '작심삼일 에세이' 그 첫 번째를 선보입니다(작가 힌트: 🧦). 그리고 올해 마지막 레터를 자축하며 슈가슈가와 섭섭이가 방구석에서 '아하레터 연말 시상식 2020 NANA'를 열어요. 또 나만의 루틴 만들기에 도움을 줄 불렛저널 이벤트까지! 다음 호는 내년 1월에 돌아옵니다. 저는 아하레터를 더 좋은 방향으로 고민하면서 연말을 보낼게요. 모두 2020년 뜻깊게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
🎁불렛저널 이벤트 ✒️아하 에세이(신설) 🏆아하레터 연말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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