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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레터 #58] 안 망했어요! 그때 그건 실패가 아니었거든요🙂
    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2. 6. 30. 10:00
    계획대로 되지 않을때면 마음이 씁쓸해지곤 합니다. 작심삼일의 아이콘인 저는 이런 경험이 매우 잦아요. 이번에도 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면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곤 합니다. 작심삼일의 아이콘인 저는 이런 경험이 매우 잦아요. 역시 나는 안되는가 자책을 반복하다 결국 처음 세운 계획이 잘못된 건가 괴로워하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예전엔 분명 망했다고 생각했던 경험이 현재의 어떤 순간에 예기치 못한 도움이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가령 실패한 발표 경험 때문에 대사를 비롯 연기까지 곁들인 발표 연습이 쌓여, 나중엔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가 너무 자연스러워져 스티브 잡스 연설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계획대로 되지 않아 실패했다고 생각한 경험들이 모두 쓸데없이 흘려보낸 시간은 아닐거에요. 우리가 실패라고 부르는 것들의 이면을 알고 싶어서 이번 레터를 준비했어요. 우리 같이 해봐요!
     
    🎈 오랜만에 돌아온 아하에세이. 올해 연말까지 꽉꽉 찼으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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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망했어요, 우리 좋은 실패들을 해요
    목표한 일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그 과정과 시간이 전부 쓸 데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당장에 원하던 일을 이루진 못했지만 이를 위해 쌓은 경험과 실력이 내 안에 남아 '역량'이 되고, 다른 상황에서 이 능력이 예기치 않게 튀어나와 적절하게 도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당장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다. 해봤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은 것뿐, 특정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다. 다양한 경험은 좋은 실패와 동의어다.
    출처: 대학내일 l 이미지 ©shutterstock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긍정적 습관' 만들기
    실패를 해도 금방 회복할 수 있으려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긍정적 습관이 들면 같은 상황이 주어져도, 보다 긍정적으로 판단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어 회복 탄력성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매일 하는 말하기 습관이나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는 등 일상에서 가볍게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습관 만들기를 시작해 보자.
    출처: ㅇㅎ!  l  ©Viktor Forgacs
     
    일 머리가 좋으려면
    일 잘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몰입감'이 높다. 몰입은 새로운 영역이나 세상 속에 몸과 머리를 모두 넣어 직접 온몸을 부딪히면서 집중도 있게 이해하는 일이다. 몸은 밖에 두고 머리만 살짝 밀어 넣은 '몰두'와는 전혀 다르다. 때문에 몰입을 잘하는 사람들은 업무를 비롯해 함께하는 사람들과 주변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남들과는 다른 성과를 낸다.
    처 :김도영 l  ©Daniel McCullough
    할 일 목록을 뛰어넘는 5가지 생산성 기법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시간을 의도적으로 쪼개 집중시간과 휴식시간을 나누거나 중요도로 우선순위를 매기는 등 아하레터에서도 다양하게 소개한 만큼 많지만 중요한 것은 직접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다. (*5가지 중 슈가슈가가 마감을 위해 요긴하게 쓰는 건 3번입니다.)
    출처: newspeppermint l미지 ©Adrian Regeci
    이직을 고민한다면 꼭 해야 할 질문 3
    '옮길까..?' 회사를 다니다 보면 언제까지 내가 이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싶은 고민이 한 번쯤 찾아온다. 일명 커리어 사춘기다. 업무적 후퇴가 있어도 무조건 연봉을 더 주는 곳에 가야 할지, 커리어 성장을 위해 움직여야 할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할지 고민될 때 내면의 나에게 반드시 물어볼 질문 3가지.
     : 매경이코노미 l 이미지 ⓒshutterstock
    디지털 공해에서 벗어나기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폰 알람에 방해받기 싫어 무음으로 해놓지만, 이내 다시 들여다보며 빠져든다. 하지만 이렇게 접한 정보들은 대부분 시시한 경우가 많다. 모르는 사람이 여행 간 이야기, 친구가 먹은 맛있는 음식, 불필요한 쇼핑정보 등 나에게 별 도움이 안 되는 정보가 대다수.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할 때 제대로 벗어날 수 있는 실천 가이드를 소개한다.
     : 우디 l 이미지 ⓒSara Kurfeß
     
     
    아하 에세이🤹‍♀️ 다양한 사람들이 곳곳에서 벌이는 작심삼일 이야기
    미니멀리스트의 정보수집법
    몇 해간 고정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아침 루틴이 한 가지 있다. 바로 7시에서 9시 사이 출근 전 두 시간가량 간단한 집안일을 하며 라디오를 듣는 일이다. 하루치 굵직한 국내외 정세는 이 시간에 전부 파악한다. 조간지 한 부를 열람하는 것에 준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잘 정제된 언어로 접할 수 있는 귀한 아침 시간이다.
     : 진민영 l 이미지 Goran Ivos
     
    아하 꾸러미📚 책 꾸러미 속에서 나만의 책을 발견해보세요
    다른 직업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책 3
    출근하고 퇴근하고 다시 출근하고. 매일 같은 일과가 반복되다 보면, 나만 혼자 제자리에 머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땐 시선을 돌려 (나와 조금은 비슷하지만) 다른 일을 하는 이의 고민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에겐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겐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으니까.
     : ㅇㅎ! l 이미지 ⓒSunisa M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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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일을 진전시키는 것은 당신이 마주하는 문제, 실패, 성공하지 못한 것들입니다. 이럴 때는 다시 일어나 도전해야 합니다. 좌절을 겪을 때마다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겁니다. 기지를 발휘해야 합니다. 자립심을 발휘해야 합니다.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을 발명해야 합니다. 우리는 실패를 아주 잘합니다. 엄청난 연습을 해왔으니까요.
     
    - 제프 베조스,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Invent & W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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