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사수 라이브 강연 'MZ세대에게 필요한 투자 마인드' Q&A

 

안녕하세요, 아하레터 만드는 슈가슈가입니다.

 

지난 랜선사수 라이브 강연에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투자 마인드를 배워보았는데요. 투자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신 김현준 랜선사수님 강연의 Q&A 시간을 정리했어요. 다시 한번 투자 마인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Q. 적절한 매도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Q. 투자 종목을 줄이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Q. 투자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죠?

 

 

 

 

 질문1 

매수는 잘하는데 매도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주식 시작 후에 단 하나의 주식도 팔지 못하고 수익이 난 적도 없습니다.
적절한 매도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랜선사수의 답변 

매수도 못해서 매도도 못하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면, 매수를 잘한다고 느끼시는 거는 그냥 아무거나 사기 때문이에요. 들은 거, 마음에 꽂힌 거, 차트가 좋은 거, 대충 샀기 때문에 사는 시점에는 손익이 결정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잘 샀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주가가 올랐던 경험도 분명히 있으니까 '난 잘했다. 근데 못 팔아서 떨어졌다.'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매수를 하기 전에요. 매도할 때 사유, 그게 목표 주가에 도달했든 뭔가 주변 환경이 바뀌었든 회사의 경쟁력이 훼손됐든, 그거를 아주 디테일하게 적을 수 있을 만할 때 사야 돼요. 그렇지 않을 때 사면 매수 자체를 못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매수하기 전까지 어떤 종목을 발견하고 최소 두 달에서 세 달 가까이 걸려요. 하루 종일 그것만 보는 사람들이 그 주식을 그만큼 분석해서 '이렇게 될 거고 이때는 이럴 거고 저때는 저럴 건데, 그럼 매도는 이럴 때 이런 방식으로 하루에 몇 주씩 매도할 거야'라는 게 나와 있어요. 여러분들, 매수는 잘하는데 매도는 잘 못한다고 착각하실 뿐이죠. 

 

 

 질문2 

김현준 대표님 철학을 보면 좀 더 확신이 드는 다섯 종목 이하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랜선사수의 답변 

대단한 근거는 없고요. 재무학적으론 그렇습니다. 10개까지는 늘려놔야 비체계적 위험에 노출이 덜 된다라고 하는데요. 비체계적 위험은 좀 어려운 말이고, 예를 들면, 개별 기업의 횡령 이슈는 미리 예견할 수 없거든요. 근데 일어날 수 있다는 거죠. 근데 그런 것들을 충분히 분산하려면 10개까지 필요하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더 줄여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저희가 10년 해오는 동안 10개로 충분한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유지하고 있습니다.

 

 

 질문3 

투자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죠?

 

 랜선사수의 답변 

주가라고 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말로 이익과 멀티플의 곱이에요. 멀티플은 PER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근데 PER이라고 하는 거는 시장 참여자의 기대감이거든요. 좀 공부하시면 아실 겁니다. 이거는 어려워도 그냥 듣고 넘기시면 돼요. 어떻게 시장 참여자 모든 사람의 기대감을 알겠어요. 그럼 모른다 치자, 변수로 두자. 그럼 내가 알 수 있는 건 이익이잖아요. 이익,  그 이익이 증가하는 것이 투자 아이디어인 거예요. 항상 저희는 그래요. 그러면 이익이 증가할까? 왜? 어떤 식으로? 예를 들면, 이 게임이 흥행할 것 같아, 이 의류가 요새 유행하고 있어, 젊은 사람들이 이 음식을 먹어, 그러면 판매량이 늘잖아요. 또는 이것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원재료 값이 싸졌어, 그럼 같은 물품을 팔더라도 수익성이 좋아지잖아요. 그럼 이게 개선되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익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개선될 거라는 게 아이디어고, 그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과정이 투자라고 생각해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 

<MZ세대에게 필요한 투자 마인드> 강연을 진행하신 김현준 랜선사수의 책, 《에이블》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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