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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료]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 5. 읽는 생활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 2022. 12. 14. 15:07

    👉여기를 클릭해 신청하기👈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저는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책을 많이 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이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그런데 매년 연말이 되면 다짐해요. '내년에는 책을 좀 더 읽자. 조금씩이라도'. 책 읽기에 부담을 느끼는 저는 "책이 되는 일을 좋아"하는 임진아 작가님이 궁금했습니다. 책이 '되고' 싶다니요. 그리고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읽는 생활"은 어떤 생활일까 궁금해졌어요.  

     

    저는 『읽는 생활』을 보며 자신과 세상을 읽는 과정이 보였어요. 책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지만 책을 꼭 열심히 읽지는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편안한 책이기도 하고요. 페이지를 넘기다가 나오는 둥글둥글한 그림을 보면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그림 따라 자세를 고쳐보게도 됩니다. 책을 보고 나면 제목이 더 와닿는 것 같아요. 

     

    "느리지만 단단한 호흡으로 오늘의 성실을" 전하는 『읽는 생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나 자신을 길러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함께 연말연시에 이 책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알아가는 건 재미있는데, 아무래도 나를 알아가는 데에는 큰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나를 이렇게 보면 어떨까. 책을 대하듯이 나를 대하면 어떨까.
    나는 왜 책 앞에서만 이토록 아무렇지 않게 내가 되는 걸까.
    나 스스로를 앞에 두고도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선은 매일 아침 새로이 만나는 나를 느리고 낯설게 읽어나가면 어떨까.

    ⓒ 읽는 생활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은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에게 '아하!' 영감을 준 책의 일부분을 읽고, 책을 쓴 저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북클럽이에요.

     

    작가님이 직접 '함께 읽고 싶은 페이지'와 '함께 하면 좋을' 미션을 제시하고, 독자분들은 작가님의 안내를 따라 책을 읽고 & 미션을 수행합니다. 북클럽 활동 마지막 날에는 북클럽 회원분들과 작가님만 모여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비밀 북클럽이 열립니다.


     이런 활동을 함께 해요 

    1. 다 읽지 않아도 되지만 '꼭 읽어야 하는 부분'을 함께 읽어요.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에선 꼭 완독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정말이에요!🤙)

    읽고 싶은 부분만 읽어도 되고, 전체 내용을 다 읽고 싶은 부분은 다 읽으셔도 좋아요.

    다만 작가님이 직접 제안한 부분은 꼭 읽고 마지막 날 온라인으로 함께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눠요!

     

    2. 작가님이 직접 제안한 미션 1개를 합니다

    '이런 미션을 함께하면 이 책을 읽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작가님이 제안한 미션 1개를 합니다.

     

    3. 작가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마지막 날, 작가님과 함께 1,2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함께 읽은 회원분들과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고, 미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작가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 더욱더 값질 거예요!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을 모집합니다 

    연말연시,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에서 함께 읽을 책은

    임진아 작가님의 『읽는 생활』 입니다.

    책 소개

    『빵 고르듯 살고 싶다』를 쓰고 『어린이라는 세계』를 그린 임진아 작가가 읽고 그리고 쓰는 사람으로서 기록한 매일의 읽는 생활. 꾹꾹 눌러 접어둔 페이지에 자리한 유년기 여름방학의 속독 교실, 우표 수집 책, 이제는 읽는 용도로만 펼치는 고교 시절 다이어리에 관한 이야기부터 광화문 서점에서 키우던 내일의 취향, 낯선 여행지를 순식간에 동네의 분위기로 바꿔주는 작은 책방 등 독서에 얽힌 선명한 추억들, 그리고 읽는 사람에서 쓰는 독자로 자세를 바꾸는 동안 누리게 된 기쁨과 두려움, 책을 이루는 풍경의 한편을 차지하는 사람과 공간이 안겨주는 위로까지,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고 낯선 책을 읽듯 자신을 읽어가며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 안내자 소개 : 임진아 

    읽고 그리는 삽화가. 생활하며 쓰는 에세이스트. 만화와 닮은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종이 위에 표현하는 일을, 책이 되는 일을 좋아한다. 임진아 페이퍼라는 이름으로 작은 책자와 부드러운 지류를 선보인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아직, 도쿄』『오늘의 단어』 등을 쓰고, 『어린이라는 세계』『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 등에 삽화와 표지를 그렸다.

    *인스타그램 @imjina_paper *홈페이지 www.imyang.net


     일정과 방식  

    📖 일정 

    1. 신청: ~ 12월 21일(수)
    2. 활동 안내: 12월 22일(목) / 북클럽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메일로 안내드립니다.
    3. 활동 기간: 12월 23일(금) ~ 2023년 1월 19일(목) *1월 2일까지 책 준비 기간 포함이며, 노션에서 활동합니다. 
    4. 임진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2023년 1월 19일(목) 오후 8시
        - 북토크는 약 1시간,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북토크 입장 링크는 개별 문자로 안내드립니다.

     

     📖 참여 방법

    1. 여기를 클릭해서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2. 책 《읽는 생활》을 준비해주세요.

       * 구매하셔도 좋고, 친구에게 도서관에서 빌려도 좋아요. 책을 꼭 준비해주세요.

       * 책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 더 알아보기

    3.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 읽으며 미션을 노션에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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